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 (20140731 정화종 목사님)

작성일
14-07-31 14:54
조회수
2,473
작성자
관리자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하나님

2014731일 솔향 원목 정화종목사님

본문:103:13-15

103: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03: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03: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강한 사람, 약한 사람,약한체질, 건강한 체질이라는 이야기를 우리는 자주 하게 됩니다.

사모가 아파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니 의사가 말하기를 체질적으로 손목이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체질이 약한데 손으로 많은 일을 하여 손목에 무리가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신다고 기록합니다.

나는 나의 체질을 정확히 모르지만 나를 지으신 나의 하나님은 나의 모든 체질을 알고 계십니다.

성격, 외모, 성품, 건강등을 만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사람은 흙으로 지어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흙과 같은, 먼지와 같은 것입니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강한 사람, 약한 사람이 어울러져 살다가 때가 되면 우리는

다시 먼지로 진토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영은 그 지으신 하나님께로 가고 ....

 

인간이 진토로부터 지어진 것을 것을 깨달게 되면

우리 자신이 한 없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가는 인생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첫째가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잘 나갈 때 겸손해야 합니다. 청년의 때 겸손해야 합니다. 무엇이 잘되어 성공하여

기고 만장 할 때 겸손해야 합니다. 잘 나가고, 잘 되고,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

겸손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무너집니다.쓰러지게 됩니다.그것은 우리가 먼지이기 때문입니다.

7.30 보궐선거가 어제 끝났습니다. 투표결과를 바라보면서 한 가지 교훈은 교만하면 넘어진다는

것입니다.성경에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들어 쓰십니다.

사울이 큰 자라는 이름으로 제자들을 핍박하고 스데반을 죽이는 데 앞장 섰지만

주님을 만나고 작은 자 바울이 되고나서는 그가 자랑하던 가문, 학벌과, 족보를 다 버렸습니다,.

그는 자기를 낮추어 죄인이라고 부르다가 나이가 들어서는 죄인 중의 괴수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처럼 죽어 마땅한 사람을 구원하여 복음의 일꾼이 되어 충성하게 된 것은

자기 의가 아니라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그릇을 들어 크게 쓰십니다.

 

둘째는 사랑해야 합니다.

먼지처럼 살아 가는 인생이지만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에 사랑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월호의 침몰로 죽어가면서 남긴 학생들의 메시지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찡한 메시지입니다.

9.11테러시 건물이 무너지는 가운데 남긴 여보 사랑해요는 전 미국을 감동시켰습니다.

인생은 약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사랑 받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먼지처럼 약한 것을 기억하고 우리의 남은 시간을 서로 사랑하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축복이 무엇입니까?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의 최고는 예배입니다. 감사입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철학적으로 설교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주의 복음과 십자가만을 전하기로 회심하고 이후에 바울 사역은 오직 믿음,

십자가와 예수그리스도만 전하는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참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만나면

거기에 하나님의 긍휼의 은총이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만날때까지는 참 만족이 없습니다.

먼지와 같고 아침 안개와도 같은 인생이 주인 되신 하나님을 만나야 참 행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의 긍휼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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