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부족한 것 (20140717 거림교회 이주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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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1회 작성일 14-07-17 09:44본문
한 가지 부족한 것
2014년7월 17일 거림교회 이주천 목사
본문:막10:17-31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10: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10: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10: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10: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10: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10: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10: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1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10: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10: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본문의 말씀은 공관복음 마태, 누가복음에도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말씀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 청년의 질문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대를 말하여 1세기부터 20세기를 합한 것보다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시대라고 합니다.
학문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하여 산업이 고도화하고 정밀 전자산업의 발달로
우리의 손안에서 수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의학이 발달하여 인간의 수명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의식주 산업도 엄청나게 발달하여
괴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시대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훼파되고 물질 만능주의에 의하여 가정이 무너지고 명예 제일주의로
온갖 부정과 불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좋은 세상이라고 하나 인간의 죄성을 없앨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은 점점 흉폭화되고
잔인화 되어 갑니다. 생명 존중사상이 땅에 떨어져 지구상에 많은 살상이 일어납니다.
죄성이 악화되어 스스로 생명을 끊는 일도 지구상에 많이 발생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청년(다른 곳은 관원)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습니까?
그의 고민은 세상적인 고민이 아니고 죽음 다음에 가야하는 천국에 대한 고민합니다.
고 이병철 회장이 죽기 전에 여러 가지 질문을 신부에게 하였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믿을 수 있는가? 했습니다.
그도 죽음이 다가오니 죽음과 영생에 대하여 고민하여 신부에게 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죽음이라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죄의 삯은 사망)
본문에 청년이 질문 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앞에 동일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깊이 묵상하면 큰 은혜가 충만할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 베드로는 본문 28절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은 세상의 것을 말합니다. 부모와 형제와 이웃과 재산과 명예를 다 버리고 쫓은 것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현자의 말을 우리는 많이 듣습니다.
돈이 많이 있으나 먹을 수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급 침대에 잠을 잔다고 잠이 잘 오는 것 아닙니다.
세상의 이치는 많은 것을 소유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삶의 궁극은 살 수 없습니다. 궁극은 잠, 음식, 생활, 평안, 기쁨, 등등입니다.
본문의 청년은 돈 때문에 결국 넘어지고 맙니다.
그는 외형적으로 보니 독실한 신자 (율법 준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 가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라고 했는데
그는 그것을 따르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이것이 부자 청년의 한 가지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한 가지만 부족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가 부족합니다.
십계명을 성실히 준수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여 구제하는 것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찾아온 청년을 사랑하여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21절)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인생은 물질이 전부가 아닙니다. 물질의 소유의 많고 적음이 행복의 척도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짧은 역사에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였지만 OECD국가 중에서 자살율 1위라는
부끄러운 나라입니다.
본문의 부자 청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결국은 재물(돈) 때문에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
우리 인생이 열심히 살다가 언젠가 주님 앞에 다 갑니다.
세상의 것을 이고 지고 가지고 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본문을 보면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둘째는 남은 시간이 짧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셋째는 앞으로 우리에게 시간이 계속 주어질지 불확실한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건강을 잃고 죽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가 들은 보험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지 않습니다.
지금 주어진 시간이 지나가면 절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가서 주님이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 때 우리도 부자 청년처럼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왔다고 답할지 모릅니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지 않은체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을 과도하게 욕심내지 말고 내가 가진 것으로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풍요와 물질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리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어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주님 제자 베드로처럼 우리도 주를 따르면 고난을 받고 땅에서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없도록 주님을 잘 따르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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