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하겠나이다(20140511 김장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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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39회 작성일 14-05-11 13:47본문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2014년 5월 11일 맑은샘 주일예배김장수 목사
성경 창37:12-14
37: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37: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37: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을 대표적으로 예표해 주시는 분이 요셉입니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대아 우르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땅에 간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순종의 사람으로 싹에 해당합니다.(뿌리에서 난)
야곱은 싹에서는 나온 줄기와 같습니다.
열두 지파의 아들들은 열두 가지로 상징됩니다.
그 중에 가장 번성한 가지가 요셉의 가지입니다.
무성하여 담을 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스라엘)으로 시작되는 작은 부족국가의 11번째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당시 세계 최강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강력한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흉년이 들어 애굽및 주변 나라들이 식량난으로 기아에 허덕일 때 요셉은 미리 준비한 식량으로 수 많은 사람을 구제하여 살렸습니다.
오늘 요셉이라는 인물을 살펴 보면서 그의 신앙고백을 우리가 배울려고 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를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억울하게 성폭력 강간미수범으로 감옥에 가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총리가 된 분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려 갈 때도 불평한 기록이 없습니다
보디발의 집 가정총무로 열심히 일하여 주인의 신임을 얻어 모든 가정대소사를 관장하며
주인에게 충성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성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억울하게 감옥에 갈 때도 주인의 여인을 고소하지 않았습니다.
옥중에서도 맡은 일을 성실히 감당하여 간수장의 신임을 얻어 죄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번 뿐인 인생입니다.
요셉처럼 살아서 요셉처럼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요셉의 신앙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요셉은 출생시 이미 열명의 형들이 있었습니다.
전부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형들입니다.
요셉이 태어나자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총애했습니다.(아마도 그의 어머니 라헬의 영향)
형들은 들판에서 하루종일 양을 치다가 해가 저 집에 들어오면 요셉은 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고운 채색옷을 입고 꿈을 꾸는 아이로 형들이 시기하며 미워했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는 요셉을 심하게 구박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형들의 시기와 미움과 질투를 받으면서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불러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헤브론에서 형들이 양을 치는 세겜까지는 100km가 되는 거리입니다
교통이 불편하여 당시에 요셉이 걸어서 사흘길쯤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평소에 형들의 미움을 받던 요셉이 아버지가 형들에게 가서 양치는 모습을 보고 돌아와
소식을 알려 달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을 때 그가 한 고백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내가 그리하겠나이다”하고 순종하면서 갔습니다.
성경에는 다니엘의 세친구가 금신상에 절하지 아니하여 풀무불에 던져지기 전에 한 고백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와 오늘 요셉의 고백이 “내가 그리하겠나이다“고백은 참으로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3-4일을 걸어 세겜에 갔습니다.
그런데 세겜에는 형들이 있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그냥 돌아가지 않고 (돌아가서 형들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 왔다고 해도 되는데:핑계와 이유)
주변의 사람들에게 형들의 소식을 물어 봅니다.
37: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37: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37: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그는 다시 세겜에서 도단까지 걸어갔습니다. (약 30km)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어려움이 닥치면 핑계대거나 이유를 달지 않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장애가 있고 고난이 닥쳐도 묵묵히 나아가면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는 복으로 채워 주시기도 합니다
꿈쟁이 요셉이 오니 형들이 요셉을 죽일려고 했습니다.처음에는 구덩이에 던져 굶어 죽게 하려다가
아버지 생각이 나서 차마 죽이지 않고 애굽의 노예상에게 요셉을 팔고 말았습니다.
요셉은 하루 아침에 야곱의 집 귀염둥이 아들에서 노예로 팔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는 신분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노예가 된 것입니다.그러나 요셉은 종살이 중에서도 성실하게 하여 주인 보디발이 그에게 가정총무를 맡기고 모든 가정의
대소사(전권)를 그에게 일임시켰습니다. 그는 주인의 신뢰를 얻은 것입니다.
요셉으로 인하여 그 가정이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주인의 아내가 그를 성적으로 유혹하여 동침을 요구했습니다.혈기왕성한 젊은 청년이 요염한 여인이 벗은 몸으로 미혹하는 것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유혹했던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강간미수범으로 고발하여 요셉은 현행범으로 궁중 감옥에 갔습니다
이 상황에서 요셉은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요즈음 같으면 오히려 주인의 여자를 무고죄로 고발하여
누명을 벗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성경 어디에도 요셉이 그렇게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그렇게 하여 그 여자가
성폭행범으로 밝혀진다면 보디발의 가정이 깨어지지 않겠습니까?
요셉은 감옥 안에서도 성실하게 하여 간수장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요셉은 항상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여 가는 곳마다 신뢰를 얻었습니다.
우리도 어느 곳에 있든지 어느 곳에 가든지 내 분수를 알고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훗날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고 형들을 만났을 때 요셉은 형들 앞에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판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살리기 위하여 나를 먼저 애굽에
보내었다고 하였습니다.
형님들 염려와 근심을 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일)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에 의해
진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는 요셉의 신앙 그것은 아버지에게 순종한 신앙입니다.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입니다.여러분도 요셉처럼 순종하여 번성한 줄기가 되어 담을 넘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순종의 고백을 하여 항상 하나님을 높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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