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연히 변화되는 삶(20140420 부활절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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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6회 작성일 14-04-21 08:45본문
홀연히 변화되는 삶
2014년 4월 20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고전 15:51-54
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15: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유럽에서는 부활절 인사가 다음과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주님 부활 하셨습니다”.하면 상대방은 “정말입니다”. 하고 혹은 정말입니다.하면
주님 부활 하셨습니다 로 답변한다고 합니다.
고전 15장은 부활장입니다.
사울이 다멕섹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의 영적인 눈에 비늘이 아나니아의 기도로 떨어져 나가니
영안이 열려 주님을 보게 됩니다.무엇보다 부활에 대한 영적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바울은 예수님에 대하여 오직 십자가와 부활만 증거하는 일생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부활입니까?
성경에는 죽은 나사로가 나흘만에 살아났고, 야이로의 딸이 살아났습니다.
이들은 부활이 아니고 소생한 사람입니다. 후에 다시 육신적으로 죽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51절에 보니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부활의 본 의미는 마지막 날에 홀연히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면서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릴 때 변화가 부활의 핵심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소생하는 것과는 그 내용과 뜻이 다릅니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부활의 몸은 썩지도 죽지도 않는 몸입니다.부활체는 죽지도 않고 썩어지지도 않는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몸은 육신을 입어 죽지만 (죽을 것, 썩을 것) 부활체는 신비한 몸으로 부활됩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자도 변화됩니다. 이것이 부활의 핵심입니다.
주님은 부활체로 천국에 가 계십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삼일 만에 살아나셨다는 신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여기까지 생각하고 머무르고 있습니다.
53절의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것이 부활체의 본 모습입니다.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부활체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부활에 대해서 바울은 본문 35절 이후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코스모스나 나팔꽃 씨의 모습은 작고 볼품이 없습니다.
그러나 땅에 심어 꽃이 피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씨앗과 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씨앗처럼 볼품 없지만 부활한 후에는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본질은 같으나 그 모양(형체)은 다르게 변활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1회적 사건으로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에 이제 계속하여 주렁주렁 부활의 열매가 열려져야 합니다.
부활이 내게 다가와야 나도 부활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하늘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부활의 신앙은 올라가는 신앙입니다.
썩을 것으로 심었으나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본문 42절 이후에 보니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부활체는 가장 이상적이고 안전한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문제들이 서로 부딪힙니다.
질병, 재난,고통, 상처, ....최후에는 죽음이라는 문제에 부딪힙니다.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죽음의 문제를 자신의 부활로 모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부활은 생명입니다. 부활은 온 인류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주님 부활의 실존은 나의 구원의 담보요 보증입니다.
나의 죄, 나의 모든 삶의 문제, 나의 죽음까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으로, 몸으로 죽어야 하는 것을 대신 치루어 십자가에 죽으셨고
이제 그 모든 것을 보증해 주는 물증이 부활로 나타나셨습니다.
십자가만 있고 부활이 없다면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전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있었고 부활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소망 안에 살아 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첫열매 이후 계속해서 나무는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우리는 주 안에서
부활의 열매를 맺습니다.
신앙은 보이는 것에 의지하면 절망하지만 부활의 신앙을 가지면 절망이 변하여 소망으로
바뀌어 집니다.맑은샘병원은 의사가 치료하지만 고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하나님이 주인 되는 병원입니다.
부활신앙을 내 속에 받아 들이면 아픔과 고통, 슬픔과 죽음까지도 소망으로 가는 발판이 됩니다.
부활의 주님은 오늘도 성도 여러분에게 찾아와 계십니다.
주님 우리의 눈과, 마음, 귀를 열어 주님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이 아나니아의 기도로 영안이 열렸던 것처럼 우리도 영안을 열어 주님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일평생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의 신앙은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 주님 나라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부활은 역사의 큰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성도들이 주님 부활하신
이 날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율법에 메여 안식일을 지키던 것을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 부활한 날을 이제 새롭게
예배드리는 날로 정하여 오늘날 주의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이고 인류의 가장 큰 소망이 바로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진도의 여객선 참사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소망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절망을 넘어 소망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유가족들과 슬픔을 당항 모든 이들이 다시금
부활의 새 생명 가운데로 나아가 육신의 아픔을 극복하고 영원한 소망의 나라에서
영원히 다시 만나 재회할 것을 믿음으로 바라며 오늘의 아픔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 큰 고통의 아픔을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부활하신 주님이 주인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와 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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