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20131121 추수감사절 이종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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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목실 댓글 0건 조회 2,457회 작성일 13-11-21 12:58본문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고전 15:9-10
2013년 11월 21일 추수감사절 이사장 이종삼 목사 목요 경건회
고전15: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오늘은 맑은샘 병원이 개원하여 처음으로 맞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절기로 성경에는 농부가 이른 봄에 씨를 뿌려 햇빛과
물과 적당한 습도로 자란 열매를 가을에 추수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초대 선교사들이 미국에서 실시하던 추수감사절을 우리나라에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대부분이 11월 3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유래는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과 억압속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66일간의 긴 항해 끝에 오늘의 미국 동부 보스톤 지역에 도착하니
차거운 바람이 부는 11월이었습니다.
추위와 질병과 원주민들의 습격으로 102명중 44명이 죽고 58명이 남아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이듬해 원주민들로부터 구한 옥수수와 감자를 심어 그 해 가을에 첫 수확을 하였습니다.
아주 적은 수확을 가지고 인디언 추장들을 초청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처음 추수감사절 예배였습니다.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이 이 절기를 국경일로 정하고 미국 전역에 지키도록 선포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11월 넷째 주일 3일 동안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 동부 신대륙에 도착한지 393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며 가장 부강한 국가이기도 합니다.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졌지만 아직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왜 미국이 이렇게 초강대국이 되었습니까?
그것은 믿음의 조상들이 물려준 감사의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민은 항상 감사합니다.
땡큐를 입에 달고 살아갑니다. 감사하는 민족이 되었고 감사하는 국가와 국민이 된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불평과 불만하지 않고 감사로 열매를 거두어 저들의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 오늘의 미국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도 추수감사절에는 국민들에게 대국민 감사메세지를 발표합니다.
감사의 능력이 담긴 성경에 대통령이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저들의 조상들이 불모지와 같은 땅에서 좌절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감사로 일구어 낸
그 정신을 대대손손 이어가는 축복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감사하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는 행복합니다.
감사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면 행복합니다. 감사가 없는 가정이나 국가는 불행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는 행복을 누리길 위해 살아갑니다.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도 건강을 회복하여 남은 생애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꿈일 것입니다.
행복의 원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무엇을 이루어 성취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적 행복을 추구하고,욕망의 재화를 쌓아갑니다.
그런데 욕망의 재화가 0이 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욕망과 욕구에 사로잡혀 불행과 불만의 길로 걸어갑니다.
가정에서도 남편과 아내가 욕망의 기대치가 서로 다르면 항상 대립하게 되고 싸우게 되며
불행해 집니다. 인간을 욕망의 동물이라고 어리석은 철학자는 말했지만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바울은 가진 모든 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그가 가진 사회적인 지위도 내려 놓고
그가 가진 최고학부의 지식도 내려 놓았습니다. 당시에 최고로 인정하던 로마시민권의
권리마저도 내려 놓았습니다.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했습니다.
빈털털이처럼 된 상태에서 오로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만을 전하기 위하여
매도 맞고 감옥도 가고 동족의 핍박을 수 없이 받았습니다.
세상의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재화의 욕망도 버림으로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옥중에서 편지하기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했습니다.
이처럼 욕망과 욕구를 내려놓고 감사로 살아가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욕심을 내려 놓고 우리의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감사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형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생활화 하지 못하는 것은 항상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옆집과 비교하고 옆집 남편과 비교하고 옆집 아이를 비교하고 하면서 열등의식을 가집니다.
절대로 비교하면서 살아가지 마십시오.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어리석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의 위대한 신앙고백이 나옵니다.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고백이며 모든 간증자들이 따라야 하는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의 나 된 것은 나의 노력과 지식과 경험과 경륜과 열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들도 그렇게 대부분 생각합니다.
바울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운명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참된 자아를 발견하면 (정체성 발견) 이런 고백을 드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귀중하게 보시고 존귀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존귀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서 있는 이 곳에 하나님이 보내 주셨다. 오늘의 나를 있기까지는 하나님의 은혜다
이런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 , 자녀, 가정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병원이라는 직장을 주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며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이 지휘하고 있습니다.
큰 북, 작은 북, 작은 악기라도 그 역할이 오케스트라에서는 중요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악기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맑은샘병원이 감사로 가득해야 합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더 많이 수고해야 합니다.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로 세어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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