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삶 (20131117 추수감사절 설교)

작성일
13-11-17 15:54
조회수
2,617
작성자
원목실

감사하는 삶

2013년 11월 17 일 맑은샘병원 주일예배

본문:눅17:15-19 설교 : 박철규 목사

 

오늘은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감사절 유래는 1620년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과 억압속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긴 항해 끝에 미국의 동쪽 보스톤 지역에 도착하여 보니 추위와 배고픔과 질병으로 102명중 44명이 죽고 58명만 남았습니다.

저들이 새로운 신대륙에 도착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먼저 교회를 짓고 원주민들로부터

받은 옥수수와 감자를 심어 그 해 수확한 것을 가지고 원주민 추장을 초대하여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연약한 가운데 감사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수확은 초라했지만 저들은 그것을 가지고 고난과 역경속에

지켜 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16대 대통령 링컨이 이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선포한 이후 지금까지 지키는 미국 최대의

명절이며 절기가 된 것입니다.

감사의 씨로 뿌린 신앙의 유산을 후손들이 계승하기 위하여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정하고

해마다 대통령이 감사절 메시지를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떨 때 감사를 하고 있습니까?

청교도들이 드렸던 감사는 병고침이나,문제해결이나, 성공하였다고 드리는 감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에 대한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계획했던 일들이 잘 될 때 드렸던 풍성한 감사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열문둥이가 예수님을 만나 병고침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사마리아인 문둥이만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영혼의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9명은 어디 가고 너만 혼자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9명중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돌아와 감사한 1명에 포함됩니까

나는 지금 어디에 속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감사를 그냥 묻어두지 말고 입술로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하는 감사가 참된 감사입니다.

현재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내가 잘나서 내가 선택해서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내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신 것입니다.

제일 원인이 내가 아니고 하나님인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율법주의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만가지가 전부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인생은 감사를 아는 사람과 감사를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하고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모든 것이 내 노력과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1명인 이방인 사마리아 문둥이는 예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고

9명은 예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또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직에서 명령을 받으면 그것을 반드시 행해야 하는 의무가 따릅니다

감사는 명령이 아니고 선택입니다.(열명 중 한명)

오늘 이 자리에 예배를 드리러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분들이 스스로 나왔습니다.

감사의 조건은 환경의 변화가 아닙니다.

성경에는 두가지 종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종말인 죽음과 주님 재림시 오는 종말이 있습니다.

종말의 때에 사람들은 감사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딤후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감사가 사라지면 개인이나 조직이나 사회나 국가는 무너집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감사가 없습니다.

이주 노동자중 몽골인을 보았는데 한번도 감사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부흥하고 성장하는 나라와 국민은 감사가 있고 감사가 생활화된 나라입니다.

미국인은 언제 어디서나 땡큐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나 사회는 행복한 조직이고 행복한 사회입니다.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했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바울은 사도로 세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바울의 감사신앙을 바라 보면서 부족하지만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쓰는 도구가 되느냐 아니냐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쓰실 때 그 사람이 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가 비록 높고 가진 것이 많아도 하나님이 쓰지 않는다면 그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통중에서도 감사하십시오. 병중에서도 감사하십시오

눈물 가운데에서도 감사하십시오. 주님께 쓰여지는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픔과 고통 가운데에서 절망과 불평을 선택하지 말고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선지자 하박국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3;17-18)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변합없이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감사를 선택하고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마리아 문둥이는 감사를 고백하므로 예수님으로 부터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낙오자로 힘든 가운데 고통을 당하든 문둥이였지만 예수님 만남으로 감사함으로

구원을 얻는 놀라운 은혜를 입었습니다. 여러분도 감사의 고백을 날마다 하므로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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