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20160110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1-12 12:55
조회수
2,294
작성자
관리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

 

2016110일 박철규 목사

본문 시23:6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인생은 항해하는 배와 같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도 같습니다.

목적지를 향하여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TV광고에 인상 깊은 광고가 실렸습니다.

대한항공의 목적지는 행복입니다.” 라는 멘트와 동시 커피 한잔을 마시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소원의 항구는 주님입니다.

잔잔한 바다와 풍랑이 심한 바다를 항해하여 소원의 항구에 도착하는 것은 우리 배의 선장이

바로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항로에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고통과 환란의 일도 있습니다.

모든 여정을 돌아보면 우리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으로 살아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풍랑을 지난 그 끝에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크리스찬이 좋아 하는 시가 시편 23편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임종의 말씀으로 시23편을 들려 드립니다.

 

시편 23편은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어릴 때 목동으로 들에서 양을 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방문하여 기름부을 대상을 찾을 때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는

목동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함: 당시의 관습으로 볼 때)

다윗은 어릴 때부터 목자의 길을 사명으로 감당하고 살았습니다.

양을 데리고 푸른 풀밭에 가야 했습니다. 잔잔한 물가에 가서 쉬면서 물을 먹여야 했습니다.

다윗의 이런 목자의 삶이 시편23편을 지은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그의 삶을 시로 노래한 것입니다

다윗의 신앙고백에서 나는 양으로 비유되고 하나님은 목자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다윗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 고백이 시편 23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 고백은 인간이 지은 시로써 가장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을 묘사하는 여러 표현들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 요새, 산성, 방패, 반석, 숨을 바위, 구원의 뿔, 지켜 주심 등......

 

목자와 양은 서로가 잘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양이 없는 목자는 엉터리 목자이고 양은 있으나 목자가 없으면 그 양은 죽게 됩니다.

목자와 양은 서로 사랑의 대상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양과 목자로 표현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오늘 다윗의 신앙고백이 여러분의 신앙고백이 되길 기원합니다.

태어나서 6개월 만에 앞을 볼 수 없었던 화니 크로스비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기를 발견하고

시를 쓰서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죽기까지 6000여편의 주옥같은 시를 쓰서 찬송가에

올려 오고 오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말로 된 찬양을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은 간 곳 없고 오직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천국만 보인다)는 그의 고백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본문 시편 23편은 다윗의 시이며 다윗의 일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의 스토리입니다

다윗은 17세에 기름 부음을 받고 30세 헤브론에서 왕이 되기까지 10여년 동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그 어렵고 힘든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고 그는 고백합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은 삼인칭의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바로 나와 직접 연결된 2인칭의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 안에 계시고, 내 앞에 계시고, 나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며, 나의 등 뒤에서 밀어 주시는

전능의 하나님입니다.

주께서 함께 하심은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나와 더불어 함께 하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양을 물어 가는 이리와 사자들을 막대기로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양을 보호했습니다.

사자보다 더 무서운 블레셋 거인 골리앗 장군과 싸워 이겼습니다.

이 모든 승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다윗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힘은 바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날마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의 손에 이끌려 손에 다니다가

대학에 가고 직장에 취직하여 독립하면 대부분 교회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앙 고백이 부족하고 다윗처럼 신앙의 체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신앙과 성장하는 신앙은 하나님이 나의 목자라는 것을 일평생 마음에 새기고

주님과 동행할 때 가능합니다.

내 신앙으로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고 부모의 손에만 끌려 다니면

그 신앙은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큰 힘은 바로 나의 마음과 나의 입술의 고백이 하나가 되어 날마다 주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영국 속담에 말을 물가로 인도할 수는 있지만 말이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정체된 하나님이 아니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나를 풀밭으로도 인도하고 물가로도 인도하십니다.쉴만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내 영혼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시편 23편에 나오는 동사는 전부 현재 진행형입니다.

과거에만 하나님이 나를 건져 준 것이 아니고 지금도 나를 건져 주시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솔직히 하나님 앞에 자신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주님 저 깊은 골짜기에 빠졌으요 저를 구원하여 주세요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고백하는 것이 기도와 간구입니다.

다윗의 인생여정의 고백이 담긴 것처럼

여러분의 신앙여정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는 고백이 하나님 앞에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지금 아픔과 고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목자되신 주님께 의지하십시오

지금도 동행하시는 주님이 여러분의 목자가되어 여러분을 구원하여 생명길로 나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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