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20150917 윤종명 목사)

작성일
15-09-18 07:14
조회수
2,166
작성자
관리자

나는 곤고한 사람

 

2015827일 윤종명목사

7: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직원 채플 시간은 저에게 몹시 어려운 시간입니다.

매일 만나면서 대화하고 얼굴을 보지만 설교하는 시간에 정제 된 말을 하려고 하다 보니

왠지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직원 여러분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복음전도의 공헌을 하신 분이 바울사도입니다.

위대한 사도가 오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고백합니다.

예배의 기초를 놓은 사람 바울이 고백한 것입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자기의 정체성을 고백한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는 관대하고 후하게 평가하나 남은 상대적으로 박하게 평가합니다.

로마서는 복음전도 이후 38년이 경과된 시점에 쓰여진 서신입니다.

로마서에서 흐르는 주제는

이방인은 다 죄인이다 죄 가운데에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을 보고 세상이 좋아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살아갑니다.

일시적인 복만 구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바울은 이런 세상 사람들은 전부 죄인이다 하였습니다.

두 번째 흐르는 주제는 유대인들도 죄인이다.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몸으로는 실천하지 않은 것입니다.

로마서의 대주제는 모두 죄인이다 입니다.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심판의 불이 얹혀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세상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그래 괜챦아 하고 살다가 멸망의 문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지 않는 성도들도 종교로 대충 믿다가

천국가겠지 하면서 살다가 마지막 천국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도나 일반인이나 결국은 죽어서 천국에 가든지 지옥에 가든지 심판을 받습니다.

 

로마서는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길입니다.

예수를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그 주인이 원하는 대로 살면 천국가게 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알면서도 영은 주님을 따르려고 하고 육신의 몸은

세상을 따라 살아 갈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자신의 육신의 소욕이 갈등하고 충돌합니다.

이 때 그대로 가만 있으면 자신의 신앙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실패하게 됩니다.

이런 심각한 영육간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이 일어날 때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도움을

구하여야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이 때 성령님이 우리 안에 찾아오셔서 생명의 법으로 살려 주십니다.

정체성에 대한 확실한 승리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십니다.

로마서의 총 주제는 복음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도는 자기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즉 나는 죄인이다 라는 것입니다.

나는 스스로 죄를 해결 할 수 없어 대속주이신 예수님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전부 씻어 정하고 정직하게 하여 주십니다.

 

이런 진리를 생각하며 이제 병원생활에 대하여 적용을 해 보겠습니다.

이제 나의 정체성을 인정합니다.

복음을 받아 들이고 바울처럼 자신의 내면의 갈등에서 신앙의 정체성을 흔드는 고백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체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도움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안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기 부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다른 부서는

점수를 적게 주어 항상 남의 부서에 대하여 평가하고 질타합니다.

어느 부서가 조그만 잘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자기 부서에 대한 정확한 정체성

파악이 잘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직장에서는 자기가 속한 부서에 상황 파악이 중요합니다.

병원전체에 드러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다른 부서가 신경쓴다 고 개선되는 것이 아니고

내 부서에서 개선하고 노력하면 내가 속한 부서도 개선되고 나아가 병원전체에 개선의

시너지가 확산됩니다.

내가 항상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노력해 개선해야 합니다. 남이 하는 것 아닙니다.

잘못을 남에게 돌리지 말고 내가 노력한 만큼 개선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병원은 이런 각 자 개개인의 노력과 개선으로 성과가 나타나면 병원은 복지를 개선하고

직원 개개인에게 경제적 이득을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내가 부족하니 나를 도와 주소서 바울의 정체성 고백과 도움의 기도를 우리도 배워

병원이 날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직원 여러분이 기도하고 노력하여 행동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내가 최선을 다하여 일해야 합니다.

 

맑은샘병원은 기독교 재단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성령님께 간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직원 여러분

여러분도 주님의 인도로 주님을 영접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맑은샘병원이 성공을 하면 먼 훗날 병원 가족으로 근무했던

자랑스러운 추억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나도 그 병원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 후배들에게 말하게 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 자기의 정체성을 깨달아 항상 도움을 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이전글
공감과 존중하는 삶(20150920 박철규 목사)
다음글
내가 가는길 그가 아시나니(20150913 박철규 목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