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말하는 사람들(20150416 서목 전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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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61회 작성일 15-04-16 16:16본문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
2015년 4월 16일 서목교회 전영수 목사
본문 민14:28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개구쟁이 만덕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선생님으로부터 숙제를 다섯가지 받았습니다.
머리가 멍청하여 숙제를 해 갈 수가 없어 결국 곰 세마리와 펭권 두마리를 그려 가서 선생님에게
제출하여 선생님으로부터 호되게 매를 맞았습니다.
성도의 삶의 열매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숙제를 받아 살다가
언젠가 하나님 앞에 가서 그 숙제의 답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숙제는 성도의 삶입니다.
테오도로 제리코가 그린 메두사의 뗏목을 여러분은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실제 해난사고를 보고 그린 실화입니다.
프랑스가 아프리카를 개척 (점령)하기 위하여 개척단을 조직하여 파송했습니다.
400명으로 조직된 개척단은 세네갈을 향해 푸른 바다를 항해하여 갔습니다.
망망대해에서 배가 암초에 부딪혀 그만 파선하고 말았습니다.
배에 구명정은 150명 정도만 탈 수가 있었습니다.
선장은 장교와 귀족들만 구명정에 태우고 탈출했습니다.나머지 250명은 바다 가운데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배에 실은 나무로 뗏목을 만들어 탈출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뗏목에 탔지만 시간이 지나 뗏목이 육지에 닿았을 때에는
10명만 구조되었습니다. 메두사의 그림은
바로 이 뗏목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나기 위해 발버둥치던 사람들과
삶의 희망을 포기하고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된 요즈음도 원인 모르게 사라지는 비행기나 선박사고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메두사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뗏목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우리 인생의 모습이 뗏목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려는 사람과 희망의 끈을 놓고 사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인생은 고해와 같다 하였습니다.
OECD국가 중에서 자살율 1위의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하루에 41명이 생명을 스스로 끊어 죽습니다.
절망에 사로잡히면 망망대해에서 생명을 포기한 사람처럼 살게 되지만 그러나 희망을 가지고
살아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면 반드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의 생활에 권고수준이 아니고
반드시 그렇게 살아라 하는 명령입니다.
범사란 말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좋은 일에도 감사하고 아주 나쁜 일에도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했습니다.
고난 앞에 염려하고 좌절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너무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도는 성공해도 감사하고, 실패해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 시편은 대부분이 다윗이 쫓길 때 지은 시입니다.
시편의 주제는 감사입니다. 무엇이 다윗을 감사하면서 살게 했을까요?
2010년 10월 12일 700미터 갱도에서 칠레광부 33명이 69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것을 보았습니다.
지하갱도가 무너지고 1주일이 지났을 때 정부와 구조단은 공식적으로 구출을 포기하는 것을
선언했습니다.
지하 갱도에 갇힌 광원들은 69일만에 구멍을 뚫고 내려온 캡술에 극적으로 구조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구조된 광원들이 말하기를 지하갱도는 습도가 90%이고 온도는 40도 이상이고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남은 식량은 떨어지고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참으로 절망 스러웠다
저들은 지하에서 2일에 한번 한 숟가락의 음식을 섭취하고 69일을 버티었다고 했습니다.
끝까지 버틴 원인은 광원들 중에 구조된다는 희망의 말을 하는 대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저들은 하루하루 엎드려 구조의 희망을 기다리며 기도했고
무너지는 옹벽을 조를 짜서 막았고 날마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하여 주변청소를 깨끗이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구조자가 구조되어 올라와서 하는 말입니다.
지하 갱도에는 하나님과 악마가 같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이 날마다 교차되었습니다.
아침에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저녁에는 절망이 엄습했습니다.
결국은 희망을 가져다 준 하나님이 이겼습니다.
우리 말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의 찬미를 노래한 윤심덕은 동해의 푸른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낙옆처럼 가버린 사랑을 노래한 배호는 낙옆처럼 그 인생이 갔습니다.
쨍하고 볕뜰 날 돌아온다네 노래를 부른 송대관은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해 주겠다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정탐군을 세워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할 때
10명은 그들의 눈에 보인대로 그대로 보고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을 절망의 늪에 바뜨렸습니다
2명은 영의 눈에 보인대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올라가서 차지하자 했습니다.
부정적 보고를 한 사람들은 결국 광야에서 전부 죽고 말았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저들의 긍정의 말대로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입술의 고백을 하나님은 듣고 그대로 갚아 주십니다.
긍정과 희망의 말을 하면 긍정과 희망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병원은 무엇보다도 긍정과 희망이 필요한 곳입니다.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면 반드시 그 아픔에서 고쳐지고 일어설 것이지만
환자에게 희망을 주지 않고 절망적인 행동이나 말을 한다면 환자는 병이 더 악화될 것입니다.
제 아내가 암에 걸려 현재 열심히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친절하고 용기를 주면서 암은 고쳐집니다. 하면 몸에서 기운이 솟고
힐링이 됩니다. 그런데 의사와 간호사가 무뚝뚝하게 말하고 친절하지 못하면 환자는
힘을 잃게 됩니다. 긍정은 힐링입니다.
맑은샘병원은 친절과 서어비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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