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하라 (20150315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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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9회 작성일 15-03-19 15:36본문
기념하라
2015년 3월 15일 박철규 목사
본문 고전11:23-26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11: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11: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근대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프로이드, 융과 더불어 심층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긍정과 용기의 심리학을 강조하여 최근 그가 남긴 저서가 한글판으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감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해12월에 출간된 <미움받을용기> 27만권이나 판매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쟁시대에 자기존재로 살아가라. 불행은 과거의 상처가 아니다 .
능력이 부족하여 불행한 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일어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이길 힘은 자기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아들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내가 지음을
받았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사람을 의지하여 일어서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서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기념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본문은 성만찬을 기념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한 것입니다.
본문 25절에 기념하라의 원어는 히브리어 '아즈카"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약 레위기2:19절에 "그 소제중에기념할" 것을 가져와 제단 위에 불살랐라 했습니다.
그것은 한 움큼의 소제를 드리지만 전체를 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만찬도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비록 작은 것을 먹고 마시지만 전체를 먹고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기념하라의 참된 뜻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죄를 씻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 사실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기념하라의 아즈카의 원리는부분을 드리지만 전체를 드리는 것입니다.
신앙의 체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사로 영적인 체험을 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단 한번의 영적체험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념하라의 기념을 성만찬에만 적용하지 말고 우리의 신앙의 전체에 적용해야 합니다.
아즈카는 크게 세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가 기념하라 입니다. 둘째가 기억하라 입니다. 셋째가 생각하라 입니다.
성경은 아데카이를 이 세가지 뜻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첫째 기념하라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이 예배입니다.
새벽에 아즈카(기념)는 하루 전체를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나의 기도에서 하나님 나를 기억하사 아들을 주소서 했습니다.여기 아데카이는 기억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아즈카 (기억하소서)에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났지만 그는 일평생 사명의 길을 바르게 걷지 않고 잘못된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좋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죽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를 생각하사 새로운 힘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죽음으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삼손은 그 믿음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어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의 성군 히스기야는 그의 삶을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산혜립이 침공하여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이 어려울 때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였습니다.
역대하 20:3절에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섬긴 것을 ....기억하소서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부분을 드렸지만 그의 삶의 전체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아데카이는 인색함 없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나의 관계입니다.
우리의 심령에 좋은 것이 머물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병들어 있으면 영적으로 문제점만 묵상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면 좋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좋은 말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좋은 마음에는 좋은 것을 환영하고 마음에 나쁜 것을 버려야 합니다.
야곱의 일생을 보면 팥죽 한그릇에 형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권을 받기 위하여 아버지를 속이고
외삼촌 허락없이 20년 동안 살던 곳을 떠나오고 이런 행위는 전부 나쁘지만
히11장에는 야곱의 나쁜 면은 기록하지 않고 좋은 것만 기록되어 있습니다.(히11:21)
그것은 야곱이 험한 인생 가운데에서 말년에 자녀들에게 축복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했습니다.
야곱은 항상 그 마음에 하나님을 경배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창49장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축복하여 오늘날 축복의 조상으로 높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우리의 마음의 그릇에 항상 좋은 것이 머물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이 좋은 것을 이야기하면 좋은 것이 찾아오고 죽겠다 죽겠다 하면 죽음의 사자가
찾아옵니다. 게그 콘서트에 보니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항상 부정적이고 불평하며 죽겠다 하니
그곳에 저승 사자가 찾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살겠다 살겠다 하면 저승사자가 물러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큰 게그입니다.
세 번째는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작은 것부터 나누면 전체를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의 설립기원을 보니
한 어린 아이가 템플대학 교회에 가니 너무 좁고 협소하여 아이가 앉을 자리가 없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는 연약하여 질병에 오래 살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죽고 나서 그의 베게 밑에 작은 편지와 57센트 동전 모인 것을 보았습니다.
편지는 목사님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교회가 좁아 들어갈 수 없어 제가 용돈을 모아 교회를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게 새롭게 지었으면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아이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아이는 작은 것을 드렸지만 오병이어를 바친 아이처럼 전부를 바친 것과 같았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날의 템플대가 생긴 기원입니다. 오병이어의 역사는 교회에서도 일어납니다.
민족의 역사 가운데에서도 일어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도 일어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도 일어납니다.
작은 것이 전부가 되는 아즈카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나를 기념하라 고 합니다.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이 기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무엇을 붙들고 살아갑니까?
세상을 향하여 나누며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아즈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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