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healing (허도화 목사님)

작성일
15-01-08 17:51
조회수
2,101
작성자
관리자

touch healing

201518일 맑은샘병원 허도화 목사

본문: 8:1-4

8: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8: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사람이 태어나면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살아가면서 사고로 인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서 병이 발병할 수도 있고 병을 치료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해 동안 건강한 몸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맑은샘병원은 예수그리스도의 반석으로부터 솟아나는 샘물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와

인술로 생명을 살리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의 복음이 치료하는 병원으로 알려지고 많은 환우들이 사랑의 치유를 받는 병원이 되길

바랍니다.

의술로 고치든 약으로 고치든 그 근본은 손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아프면 엄마의 손이 배를 주물러 주고 머리를 감싸주면 열이 내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손은 약손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술과 좋은 약이 있더라도 환자가 의사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신뢰감이 있을 때 치료가 되고 의술과 약이 효과를 나타냅니다.

 

성경에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크게 복음사역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 보면 의료사역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찾아온 환자나 찾아간 환자를 대부분 손을 만져 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그것을 보면 손으로 만져 주는 행위가 어렵고 추한 행위가 아니고 만져 주므로 무한한

신뢰감을 주고 손을 잡아 주므로 환자가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이게 되며

더 나아가 스킨쉽을 하는 것도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손을 꼭 잡아 주십시오 그러면 환자의 뇌에는 무한한 다이돌핀이 발생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의과대학에서 어느 교수가 임상실험을 하고 나서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젊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기계로 치유하다 보니 오히려 비인격적으로 환자가

생각하고 치료율이 떨어진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60이 넘어서까지 중국 사역을 많이 하였습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아직까지 지상교회와 지하교회로 구분하여 공안의 통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중국 선교가 꿈이 되어 늦은 나이에 중국학원에 가서 어학공부를 하다고

간이 좋지 않아 쓰러졌습니다.

중국지하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다 두 번이나 잡혀서 고생도 했습니다.그렇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던 분이 병을 얻어 병원에 가니 움츠려 들었습니다.

그것은 건강에 대하여 마음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료를 담당한 젊은 의사 (아마도 인턴이나 레지던트 수업중의 의사)가 와서 하는 말이

좀 기다리십시오 약 타가지고 드시면 나을 것입니다. 하고 아무런 설명 없이 가버렸습니다.

기계적인 판독을 하고 냉정하게 말하는 것이 의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기독교 병원 사역은 가장 중요한 것이 손 사역입니다.

환자의 손을 잡아주고 환자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 의사의 가장 중요한 치료의 덕목입니다.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을 이해합니다.

내가 극심한 고통 가운데 아파 보면 아픈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긍휼한 마음이 생기고

고통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이해심도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스럽게 손을 잡아 주고 걱정을 나누게 됩니다.

손을 잡고 치료하는 행위가 받는 환우에게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손을 잡고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이 기독교에서는 축복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축복기도도 손을 내밀어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을 전달하는 행위는 손입니다.

예수님의 치료 행위도 환자의 손을 잡아 주는 것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저는 목사로서 축도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축도하면서 제가 손을 벌리고 기도하는 것은

내 손이 상징적인 의미지만 성도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누르는 행위로 생각하면서 축도합니다.

때로는 성도를 스킨쉽한다는 생각으로 축도합니다.

기독교의 축복기도는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손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의료행위의 손놀림도 축복기도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환자가 낫기를 바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축복기도입니다.

기독교인의 의료와 간호는 말이 아니고 손으로 마음을 담아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터치 힐링입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성령님이 인도하는데로 가까이 나아가서 손을 잡아 주는 것이 힐링입니다.

손을 잡으면서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축복이고 축복기도입니다.

 

기계화 시대에 멍든 많은 사람들에게 터치힐링을 통하여 마음을 치료하고 나아가

영혼을 치료하여 성령이 함께 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내 마음과 내 정성을 쏟아 터치 치료를 하고 터치 힐링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실행하십시오 손을 내 밀어 잡아주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맑은샘병원에 시원하고 따뜻한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가 손을 잡아 주므로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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