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20141214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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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1회 작성일 14-12-14 18:23본문
임마누엘
2014년 12월 14일 박철규 목사
성경 마1:18-23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세상에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좋지 못한 소식이 많이 들려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소식은 듣는 상황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소식 생명의 소식은 우리 인생에 큰 유익을 가져 옵니다.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소식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시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표현이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면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쁜소식이란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듣고 즐거워하는 좋은 소식을 말합니다.
이 기쁜 소식은 소망을 주고 위로를 주고 생명을 주는 은혜의 소식입니다.
오늘은 주님 오신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 3번째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이 인류에게는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 성육신 하신 임마누엘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요 ? 그 본질의 의미는 무엇일까?
첫째 임마누엘은 기적의 역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적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흑암의 그림자에 갖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의 광명이 비췬 것으로 새롭게 살아갈 희망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죄인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기적입니다.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기적입니다.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고 합리적 사고로 이해되지 않고 과학적 증명으로 나타내기 어렵지만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이 기적입니다.
보편적으로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찾아가는 경우는 많지만 온 인류의 주인되신
하나님이 하늘 높은 보좌에서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구유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좋은 사람, 은혜의 사람은 낮은 자를 찾아 오십니다.
장기려 박사는 이북에서 넘어와 많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수술하여 준 유명한 의사입니다.
기자가 장기려 박사를 취재하여 물었습니다.왜 박사님 같이 유명한 분이 가난하고 낮은 자를
찾아가 수술을 해 줍니까? 하니 박사님이 말하기를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 무명한 사람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좋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자기의 말대로 옥탑방에서 검소하게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여 한국의 슈바이쳐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최고의 교회와 최고의 교인, 최고의 설교는 예수님이 오셨다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가 주님의 사랑을 주는 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이 없다 하지만 기적은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교통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 갑니다.
오늘 맑은샘병원에 입원하여 있으면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기적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살아온 시간도 기적이고 앞으로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날도 기적입니다.
임마누엘의 삶이 바로 기적의 삶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조용히 뒤돌아보면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나는 살 수 없는 존재이구나 하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소망이 있고 길이 있는 사람은 주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으로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임마누엘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
본문에 요셉과 마리아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요셉은 착한 사람입니다. 정혼한 여자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입을 다물고
살았습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게 살았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 이 땅에 오실 때 들판에는 양치는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잠이 들어 있을 때 잠을 자지 않고 자기가 맡은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온 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양치는 목자들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로 맡은 일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맡은 일에 충실한 자에게 하나님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십니다.
세 번째는 임마누엘은 우리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오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소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로마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바티칸)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보면 그는 본래
조각가였으나 천정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목이 굳어져 힘들고 비틀어지기까지 했습니다.
눈은 실명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그가 그린 그림에서 한 쪽에 아담의 손이 다른 한 쪽에는
하나님의 손이 서로 가까이 향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그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손을 붙들면 능력과 희망의 길이 나타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기 위해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자 하며 내민 주님의 손을 우리는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에게 너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가자 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보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티 라는 유명한 영화를 만들었고
그 이티를 보고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 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감은 이렇게 임마누엘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적을 주십니다.
오늘도 임마누엘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탄의 계절에 우리 모두 주님을 영접하여 임마누엘로 사는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우 여러분 임마누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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