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푸는 열쇠(20141207 박철규 목사)

작성일
14-12-08 07:51
조회수
2,034
작성자
관리자


운명을 푸는 열쇠

20141207일 박철규 목사

성경 요9:1-9

9: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9: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임직식이나 개업을 하면 지인들로부터 축하의 선물로 난이나 화분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은 받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물로 받은 난이나 화분은 받아서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난이나 화분에 흙을 넣어서 포장한 것이 아니고 보이는 부분은 흙으로 포장하지만

보이지 않는 뿌리 부분에는 스치로플이나 종이를 넣었기 때문에 난이나 화분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시들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뿌리가 허공에 메달려 양분을 빨아 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꽃과 화분이라도 그렇게 하면 꽃은 시들고 나무는 말라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성도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뿌리를 말씀에 내리지 못하면 그 신앙은 말라 죽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의지할 때 푸른 나무처럼 싱싱한 생명을 가진 성도가 될 것입니다.

 

12월은 성탄의 계절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은혜와 진리로 우리가운데 빛으로 오신 사건이 성탄입니다.

희망과 절망은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2000년전 베들레헴에 오셨던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으면 우리는 소망가운데 생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아픈자들과 함께 하였고 병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흔히들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은 운명이라고 하여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을 운명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팔짜)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 운명의 굴레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낙망하며 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런 운명을 바꾸어 살아 갑니다.

그 열쇠가 바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바로 그 열쇠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소경은 태어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나 앞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님이 제자들의 질문에 답을 주었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그가 맹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태어날 때 소경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으로 그는 운명적으로 소경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는 눈을 뜨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운명을 바꾸는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그 인생이 바뀐 것입니다.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를 만나서 그 인생이 바뀐 것처럼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만남을 통하여

변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국지에 뽕나무 밭에 농부였던 유비가 제갈공명을 만나고 관우와 장비를 만나 황제가 되었습니다.

자연인의 만남도 이렇게 큰 역사가 일어나지만 그 속에는 영원한 생명은 없습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요나단이라는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주인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고기잡이 베드로를 예수님이 만나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가편에 표를 던져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이라는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 바울이

되었습니다.죽이는 사역에서 살리는 사역으로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들리고 심령에 들어가면 변화를 받아 예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운명을 바꾸는 역사입니다.새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기도할 때 운명이 바뀝니다.

하나님의 뜻이 고정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생각하기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항상

정해져 있고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자기 기준으로 하나님을 믿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운명을 주시기도 하고 그 뜻을 바꾸기도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죽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벽을 지고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고 15년이나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이처럼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한 뜻을 바꾸는 기도를 간절히 드려야 합니다. 그냥하는 기도에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지 않을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죽을 힘을 다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일생에 한번 비장한 각오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면 운명이 바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에 사는 조카 롯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중보기도했습니다.

모세가 뱀에 물려 죽어가는 백성들을 위하여 간절히 중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뜻을 바꾸어 놋뱀을 만들어 쳐다보므로 살게 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행동해야 합니다.

소경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소경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실로암에 갔습니다.

행동에 옮길 때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생각은 운명을 바꾸지 못합니다. 우리 안에 얼마나 많은 좋은 생각들이 가득한지 모릅니다.
그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먼 그 생각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겨 곧 행동으로 옮기면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운명을 바꾸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으로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명사가 아니고 동사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기록을 보면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 했습니다.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다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

생각을 믿음으로 표현하고 나아갈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생각만 하고 머무는 성도가 많습니다. 그런 성도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고 전도하고 선교해야지 구제해야지 생각만 하면 우리의 운명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의 실로암이 어디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실로암은 하나님의 집 성전입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듣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에게

인생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세상이 말하는 운명의 굴레에 메여 살지 말고 주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변화를 받아

실로암 못에 가서 씻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답답하고 불행해도 주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나와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배하고 기도할 때 주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베토벤이 5번째 교향곡 운명을 작곡했습니다. 그는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영혼은 자기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입원 환우 여러분

왜 나에게 고통을 주어 병원에 입원하게 하였을까?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속에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나도 하나님의 은혜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 주님이 나를 찾으시면 나는 새롭게 변화된

사람으로 주님 오신 성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초림은 온 인류의 대속주로 오셨지만 이제 주님의 재림은 심판주로 오실 것입니다.

깨어서 기다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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