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시는 예수님과 따르는 사람들(20141002 김동엽 전 총회장)

작성일
14-10-02 16:41
조회수
2,102
작성자
관리자

고치시는 예수님과 따르는 사람들

2014102일 목민교회 김동엽 목사 (전 총회장)

본문: 4:23-25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1)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헬, 그 나라의 복음을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4: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미국 뉴욕에는 3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존 에프케네디 공항과 라가디아 공항,그리고 뉴어크 리버티공항이 있습니다.

라바디아 공항은 뉴욕에서 판사와 시장을 역임한 라가디아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름을

붙인 공항입니다. 라가디아가 판사로 재임중에 어느 죄수가 빵을 훔쳐 먹다가 잡혀 들어와

재판을 받았습니다. 사정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벌금으로 200불을 선고하고 자기 주머니에서 200불을 대신 갚아주면서 재판정에 모인 방청객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실 분은 지금 모금으로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라가디아 판사의 훈훈한 소식이 온 뉴욕에 퍼져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라가디아를 시장으로

세웠습니다. 라가디아는 항상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훌륭한 사람으로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라가디아를 기념하여 공항 이름을 라가디아 공항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향 땅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종삼 목사님은 고향 땅에 복지시설을 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종합병원을 세워 지역민들을 섬기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습니다.

교단 98회기 총회를 부족한 사람을 도와 임원으로 봉사하여 잘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회기는 무엇보다 큰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세월호 사건,WCC행사등 큰 일들을 대과 없이 무난히 처리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섬기는 총회 임원들의 노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진 상임이사의 취임을 먼저 축하 드립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다가 여호수아에게 대임을 맡기고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가나안을 정복하였습니다.

이제 이종삼 목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이정진 상임이사가 능력을 발휘하여 병원을 잘 경영할 것을

믿습니다.이정진 이사의 앞날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거제는 인근 통영과 합하여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탄생한 지역이고

세계적인 조선소가 위치하여 도시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선산업의 발달로 성장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도시기반에 맞는 사회 간접자본으로 도로와 항만이 세워지고 각종 문화시설이 세워지고

시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교육과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발전하는 도시 기반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병원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죽어가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곳이고

병원은 세상에서 상처와 질병으로 육신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곳입니다.

서울의 남산에서 내려다 보면 붉은 색깔의 십자가와 푸른 색깔의 십자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거제는 인구 30만을 내다보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맑은샘병원이 이 지역에서 병원다운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육신의 치료도 잘 하고 환자의 영혼도 치료하는 좋은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크게 세가지 사역을 하셨습니다.

가르치는 사역과 전파하는 사역과 고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첫째 질병치료의 목적은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육신의 병은 고쳐도 다시 재발하고 또 고쳐야 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갑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고 갈릴리로 돌아와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한 곳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고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병든자,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병고침의 목적은 천국 복음전도가 그 목적이었습니다.

병고침으로 수 많은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병고침으로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에는 오직 천국 복음 전파만 있었습니다.

맑은샘병원도 우연히 이곳에 세워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병원의 사명을 깨달아 복음을 전하는 생명 살리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질병을 고치시는 이는 주님입니다.

예수님은 본문 24절에 보니 각종 병자를 다 고쳐 주셨습니다. 어떤 병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고치시면 못 고칠 병이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모든 아픈 곳을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짐 케리가 말한 것처럼

수술은 의사가 하지만 병을 고치는 이는 주님이 하신다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사방에서 예수님께 몰려 왔습니다.

먼 지방, 가까운 지방에서 왔습니다.

소문이 나면 많은 사람이 맑은샘병원을 찾게 될 것입니다.

맑은샘병원이 이 지역에서 좋은 소문이 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취임하는 이정진 상임이사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서 병원을 경여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맑은샘병원을 통하여 환자들이 육신도 치료받고 영혼도 고침받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을 조국처럼 사랑했던 드와이트 린튼 목사는 구한말 유진벨 선교사의 외손자로 태어나

많은 일을 한국에서 하였습니다. 지난 2010110일 불의의 교통사고 돌아가셨지만 그의 가문은

5대째 한국을 섬기고 있습니다.

월리엄 린튼은 한국명 인돈으로 한국의 독립을 위하여 활동하였고 대전 한남대를 설립하였습니다.

한국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가문이 되었습니다.

맑은샘병원 설립은 의술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영혼 구원도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수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취임하는 이정진 상임이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고

직원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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