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스스로 돕지 못하는 자를 도우신다(20140925 윤종명 전도사)

작성일
14-09-25 17:07
조회수
2,146
작성자
관리자

하나님은 스스로 돕지 못하는 자를 도우신다

2014925일 맑은샘병원 윤종명 전도사

본문: 10:14,17-18

10: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0: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상은 대부분 돈을 많이 가진 부자를 동경하고

정치를 하는 정치가를 바라보고, 미디어의 주인공인 연예인들을 우상처럼 환호합니다.

얼핏 위에서 말한 사람들은 세상적인 기준에서 부와 힘을 가졌고, 능력을 가졌고, 재능을 가져

위대하고 강한 사람으로 비추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환호합니다.

사람들의 보는 눈은 세상에 가진 자들을 목표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관심의 대상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힘 없고 약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입니다.

시편 기자도 본문에서 처음에는 하나님 어디에 계십니까?

내가 이렇게 어려운데 왜 도와주시지 않습니까?

하고 원망을 하였으나 중간에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은 약한 자를 돕고

강한 자를 결박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고 하여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결국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철저하게 무신론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우리는 약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 여기에는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도 있고 ,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다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알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나의 주로 신앙고백하고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그 하나님의 관심을 나의 관심으로

생각하여 행동에 옮기면 신앙이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3년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사역중에 대부분 찾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기도하면서 때로는 식사의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창조주 되신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여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는 증인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시대에 자 돌림의 직업이 존경받는 직업이고 돈이 되는 직업입니다.

의사, 변호사, 교사,간호사.....

그것은 전문적인 라이센스(자격증)를 가지고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이 이곳에서 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곳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절대 우연으로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개개인을 하나님은 보내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긍휼의 마음을 받아 내 마음이 긍휼의 마음이 되어

세상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 보아야 합니다.

병원에 있는 많은 환자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섬기어야 합니다.

병원의 관심도 항상 약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나는 늘 2% 부족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나는 부족하니 하나님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조선조 후기 정조임금은 백성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문집을 남기었고 그의 정치철학은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철학이었습니다.

당시의 사회구조가 성리학에서 출발한 당파정치와 국민들이 반상으로 나뉘어져

살아 많은 사람들이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정치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조는 위대한 국민을 위한 민주정치의 막을 열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하나님의 긍휼의 은총이 오늘 세우신 병원과 직원 여러분에게 풍성히 부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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