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20140626 고현충현교회 이태우 목사)

작성일
14-06-27 11:45
조회수
2,253
작성자
관리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2014626일 목요경건회 고현충현교회 이태우 목사

19:45-48

19: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19: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19: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19: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성전은 모든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성도들이 기도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구약을 인용하여 내 집(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방문한 성전은 기도와 예배는 없고 장사치들이 장사하는 곳으로 전락되어

예수님이 불같이 진노했습니다.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진 성전을 보고 예수님은 장사치들을 내어 쫓아습니다.

성전에 양을 제물로 드리는데 먼 곳에서 온 성도들이 양을 끌고 올 수 없어 성전에서 매매하는

상인들의 양을 사서 제물로 드렸는데 약간의 편의제공이라고 하여 시작된 제도가

세월이 흘러 주객이 전도되어 성전 안에 상인들만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습을 보고 몹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전의 본래 모습과 너무나 다르게 변질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돈을 받고 묵인하에 공공연히 장사치들이 장사를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성전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룩한 예배와 기도와 말씀이 중심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장소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신실했지만 세월이 지나 탐욕이 종교지도자들의 마음속에 들어오고

말씀 듣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보다 장사치들이 욕심으로 들어와 성전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도 동일하게 마음이 변질되어 장사치들과 야합하여

부정한 뇌물을 탐하고 저들을 두둔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돌이켜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세월이 지나 변질되어

초기의 순수한 뜻과 상반되게 진행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안에서 선교나 친교를 위하여 장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장사하는 이들의 수단도 다양해지고 방법도 다양해져 교회안에 다단계 네트워판매가

성도들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건강식품판매나 보험상품권유나 모두가 지나치면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날 목사와 장로와 성도들의 모습도 많이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초심은 은혜받고 눈물 흘리며 구원에 감격하여 감사와 기도가 넘치지만

년륜이 깊어가면서 신앙의 초심을 잃어버리고 세상적 가치관이 우리의 마음속에 깊숙이

침투하여 자리잡습니다.

목회자의 기복적인 설교도 세상의 가치관을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욕심이라는 탐욕이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이 욕심으로 인하여 변질된 모습을 언론에서 많이 보도합니다.

기독교 안티세력들이 이것을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기독교의 영향력을 줄일려고 합니다.

교회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보이지 않으면 지도자나 성도들은 변질되고 맙니다.

 

타락한 모습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욕심대로 살아가니 성전(교회)안에 장사치들만 가득하게

된 것을 보게 됩니다.

선지자나 제사장이 가르치지 않은 것을 예수님이 채찍을 들어서 가르치니 백성들이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것이 성전의 정화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맑은샘병원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독병원입니다.

사람이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하는 거룩한 병원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교회안이나 밖에서 열심히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살아갑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버는 것으로 목적 삼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교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저는 충현교회에 부임한지 7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목회철학은 초심을 잃지 않고 목회를 할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목회를 할려고 합니다.

제 속에 세상의 것으로 욕심이 들어오면 눈, 귀가 막혀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세상의 것에 오염되지 않고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초심으로 목회할려고 노력합니다.

성전 안에 제사장들이 초심에서는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날마다 다짐합니다.

 

바라기는 직원 여러분도 항상 그리스도인임을 잊지 말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기를 힘쓰고 , 성전에서 말씀 사모하기를 힘쓰야 합니다.

세상은 점점 강퍅해져 갑니다.세상은 점점 욕심으로 물들어 갑니다.

세상의 욕심과 탐욕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어오면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은 예루살렘의 성전처럼 타락하여 마음속에 장사하는 생각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직원 여러분 기도와 말씀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말씀 듣기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실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김의 자세로 직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버지를 기뻐게 해 드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직원 여러분 항상 초심으로 살아 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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