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해석입니다 (20140119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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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7회 작성일 14-01-20 09:07본문
믿음은 해석입니다.
2014년 1월 19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민13:30-33
민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병상에서 기도하고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 오늘 거룩한 주일에 밝은 모습을 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열두 정탐꾼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으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믿음으로
대적 사탄 마귀를 이깁니다.
오늘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서 믿음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하여 각 지파의 수대로 12명의 리더를 뽑아
정탐꾼으로 가나안 땅에 보냈습니다.
40일 동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12명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보고를 했습니다.
먼저는 그 쪽의 기후와 삶의 형태에 대하여 보고하고 누가 그 땅에 사는지도 보고한 후에
정탐꾼들의 정탐한 생각을 보고하니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했습니다.
다음은 열명이 보고하기를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매우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상황은 똑 같은 상황인데 보고 듣고 느낀 것은 정 반대였습니다.
사람이 살아 가는 가운데 고통, 고난, 어려움 등이 찾아 오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욥은 엄청난 고난과 고통을 순식간에 당하였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욥이라면 그런 정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세 친구가 찾아와 위로하지 않고 충고만 한다면 우리는 견딜 수 있을까요?
우리가 병원에 입원하여 때로는 수술도 하고 상처를 치료 받기도 합니다.
하필이면 왜 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여 이런 고통을 당하여야 하는가?
원망어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르게 내가 병원에 입원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 속에 내가 있기 때문에
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하는구나 하는 믿음을 가질 수도 있다
나는 전자의 사람인가 아니면 후자의 사람인가?
범사를 믿음으로 받아 들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렇게 믿음으로 오늘의 상황을 받아 들이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곱이 사기꾼이고, 욕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도망자로 루스에서 돌베게를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곳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밧단아람에 사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 20년 동안 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얍복강가에서 다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간사한 야곱이 이스라엘로 거듭났습니다.
형 에서와 20년 만에 화해했습니다. 야곱의 비극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사랑하는 딸 디나가 하몰 족장의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의 오라비들이 하몰 족속을 할례 핑계로 잔인하게 살인을 하여 전부 죽였습니다.
야곱은 결국 벧엘로 올라갑니다. 벧엘에서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출산을 하다 산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 때 태어난 아이가 베냐민입니다.
라헬이 죽으면서 아들 이름을 베노니라 하고 야곱은 베냐민이라 하였다
베노니는 슬픔의 아들이란 뜻이고,베냐민은 주의 손이 함께 함이란 뜻을 가졌다.
야곱의 표현처럼 주의 능력의 손이 함께 함을 그는 믿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을 세워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요 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했습니다.
요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주님은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을 했습니다.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가지고 세상적인
기준으로 쉽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시각으로 보고 말해야 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예수님이 오고 있는 중에 호흡이 멎었습니다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믿음으로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믿음의 해석을 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구약성경에 아람 왕이 엘리사를 죽이기 위하여 도단성을 에워쌓습니다.
사환이 그것을 보고 겁을 내어 떨 때 엘리사가 한 말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왕하6:16)
엘리사가 기도합니다.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6:17)
영적인 눈을 열어야 믿음의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세상의 눈으로 볼 수 밖에 없고 자연히 두렵고 떨리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링컨이 했던 유명한 말을 기억합니다.
링컨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주십시요'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자"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잘못 생각하여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는 줄 생각합니다.
믿음의 바른 생각은 그것이 아니고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편에 내가 서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벨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열두 정탐꾼을 보내어 40일을 정탐하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자기경험과 자기 지식으로 판단하고 자기 생각으로 눈으로 본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저들은 부정적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으로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올라가 그 땅을 취하자 했습니다
믿음의 해석을 하는 사람과 불신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확연히 구분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의 해석으로 영안이 열려 항상 주님의 뜻을 따르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주인이다 라는 사람과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주님이다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의 주어가 내가 로 살아가는 사람과 인생의 주어가 주님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인생의 주어가 주님인 사람은 주님의 역사가 항상 나타납니다.왜냐하면 주님이
동행하고 인도하고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통도 주님이 주인으로 계시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고쳐 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이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 믿음의 눈을 뜨고 믿음의 안경을
쓰고 아픔과 고난 가운데 서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고침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믿음의 해석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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