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20151220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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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04회 작성일 15-12-23 08:17본문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성탄절 2015년 12월 20일 박철규 목사
본문 눅2:25-38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2: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2: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2: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오늘은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성탄절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간에 경북 칠곡에 있는 할머니 88명이 시집을 내었습니다.
인생 황혼에 한글을 깨우치고 그 기념으로 각자가 시를 쓰서 시집을 출간한 것입니다.
한편을 소개하면 “시가 뭐꼬” “논에 들에/ 할 일도 많은데/ 공부시간이라고/ 일도 놓고/
헛둥지둥 왔는데/ 시를 쓰라 하네/ 시가 뭐고/ 나는 시금치씨/ 배추씨만 아는데......
또 다른 시는 “마늘을 캐가지고 아들 딸 다 농가 먹었다/ 논에는 깨를 심었는데/ 검은깨 농사지어서/
또 다 농가 먹어야지/ 깨가 아주 잘 났다”
주님 오신 성탄은 아픔과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2015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정 가정, 이웃과 이웃에
나누어 지기를 바랍니다.
대림절은 기다림의 기간입니다.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 살다가 기다림에 지쳐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다림은 때론 괴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기다림을 참고 기다림이 성취 될 때까지 끝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기다림에 지쳐서 그만 포기하고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도의 기다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통로입니다.
믿음으로 기다림을 축복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본문에 시몬과 안나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가장 주님을 뜨겁게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성도는
첫째 성탄을 사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고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5절에 시몬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6절에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시몬은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고 메시야 오심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죽기전에 ...뵐 것이라는
그런 시몬이 29절에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사모하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성탄으로 오신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난 두 번째 사람은 안나입니다.
결혼 7년만에 남편을 사별하고 과부가 되었으며 나이 84세 할머니였습니다.
그녀의 삶은 오직 성탄을 기다린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성전에서 기다렸던 시몬과 안나에게 주님은 그 영광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에서,우리의 직장에서, 우리의 병원에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주님을 만나는 것 보다 다른 것이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그 영광을 체험하게 됩니다.
눅19장에 삭개오는 세리장으로 세상에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부자였습니다. 권력을 가진
세무서장이었습니다. 시세말로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의 앞장이니, 동족의 피를 빨아 먹는 세금장이니 하는 소리와 키도 작달막한 것이 하는
조롱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는 내면에 항상 죄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잘 나가는 사람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죄인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부터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성탄은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부여된 기회입니다.
온 인류의 구세주 예수님을 영접하여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성탄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본문에 시몬과 안나처럼 예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여 오랜 세월 성전 안에서 기다렸다가
만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감동과 체험이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시몬과 안나는 성전 중심으로 살았다,. (하나님 중심)
27절과 28절에 성탄하신 주님을 성전에서 만났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고 기다리던 성전에 주님 영광을 뵌 것입니다.
시몬과 안나는 철저히 성전에서 주님을 섬기었던 사람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철저히 성전 중심이어야 합니다.
성전과 신앙, 교회와 신앙은 밀접합니다. 교회를 떠난 신앙은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성전을 가까이 하는 신앙은 복 있는 신앙입니다.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받으며 힘과 용기가 새롭게 솟아나고 은혜가 충만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나와 주님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나와 교회의 거리가 가깝습니까? 멀어져 있습니까? 주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성도는 자기의 믿음만큼 교회생활을 합니다.
삼성 이건휘 회장이 한 말 중에 대표적인 말이 있습니다.
위치를 잘 잡아라 즉 자리를 잘 잡아라입니다.
신앙인의 자리도 중요합니다.
다윗은 시편 1편에서 믿음의 사람의 자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이 계신 자리, 생수의 강이 흐르는 자리, 생명의 말씀이 선포 되어지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로 나아가기 위한 기도의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 성탄의 자리에 있어야 시몬과 안나처럼 주님의 영광을 체험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항상 감사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세 번째는 시몬과 안나는 성령의 감동으로 살았습니다.
성도는 성령의 감동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모하는 열심이 그 마음 안에 가득할 때 성령이 오셔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아기 예수님을 보았지만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시몬과 안나만 주님을 알아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여러분의 영의 눈이 열려 지기를
바랍니다. 현미경은 작은 것을 큰 것으로 보게합니다. 즉 확대해서 보는 것입니다.
주님 주신 은혜가 산처럼 많고 큰 데 우리는 오히려 작은 것을 확대하여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지 못한 것을 보는 눈이 발달된 성도가 많습니다.
우리는 망원경처럼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서 크게 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내게 감동이 오면 감사의 망원경으로 그것을 크게 보고 우리의 마음에 끌어 당겨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주님을 만난 사람은 시몬과 안나 뿐입니다.
오직 성령의 조명이 그들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을 기다리면서 사모하는 신앙을 가지고 성전 중심한 신앙생활 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주님을 날마다 만나 변화를 받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깨어 있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만나기를 사모하고 용기를 가져 성전에서 금식하고 기도했던 안나와 시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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