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20151018 박철규 목사)

작성일
15-10-23 07:37
조회수
2,461
작성자
관리자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20151018일 맑은샘교회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눅11:5~13

시인은 가을을 노래하면서

가을의 아름다움과 풍성함과 감성을 노래하면서 하루 하루를 기도로 보내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김현승 시인은 가을의 기도에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했습니다.

성도는 인생을 살다보면 항상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쉬운 여행만 있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광풍을 만나고 폭풍을 만나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 있습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잘 하고픈 소망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중에 기도를 잘 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기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우리 인생의 삶을 공급하는 분입니다.우리 인생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생이 아프고 힘들 때 고쳐 주시는 분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기도의 내용을 가르쳐 주신 부분입니다.

5-13절에 주신다는 동사가 8번이나 나옵니다.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으로, 까다로운 하나님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첫째 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본문에 예를 든 것처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가 캄캄한 밤에 방문하여 문을 두드리면서

떡을 달라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모습입니다. 온 집안 식구가 시끄러워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누워 자는데 문을 두드리는 것은 동서양 모든 나라 예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원룸씩 구조이기 때문에 온 식구가 다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기 보다보다는 이 여행자는 문을 열어 떡을 줄 때까지 친구에게

간청했습니다 이 비유는 소극적인 자세의 기도가 아니고 간청하는 적극적인 자세 즉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하는 기도자의 자세에 대해서 말합니다.기도하니 응답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 아니고

응답 주실 때까지 간청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떡을 준 친구보다 좋은 하나님입니다. 성도가 간청하면 들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기도는 주인되신 하나님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 믿는 것은 참으로 쉬워 보입니다. 문답을 통해서 고백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세례문답시 주관식으로 묻지 않고 예와 아니오 답을 가르쳐 주면서 묻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성경 중에 가장 쉬운 것만 골라서 묻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합격시켜 주기 위해 묻는 절차인 것 겉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 것을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는 온전한 신앙고백 위에 뿌리를 두고 날마다 주님이 원하는 것 만큼 자라가야 합니다.

자람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어 간구할 때 신앙이 성장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두 번째 기도는 간구입니다.

간구는 내가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을 간구라고 합니다.

영적인 간구도 있고 물질적인 간구도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에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잘 되어 있으면 자녀가 아버지에게 달라고 하면

아버지는 자녀의 요구를 들어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에 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자신을 위하여

간구하늗 것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필요한 부분을 기도로 간구해야 합니다.

물질, 건강, 위로, 병고침등 모든 것을 세세히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우울증 환자가 많습니다.

답답하고 , 억울하고, 괜히 눌려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을 마음속에 묻어

우울증환자가 되지 말고 과감히 주인되신 하나님 앞에 들고 나와 끈질기게 간구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항상 설교를 잘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듣는 성도들이 은혜를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증거를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무리들이 해가 어둠이 올 때 배는 고프고 기력은 떨어지고

어둠은 오고 잇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두움이 찾아 올 때가 있습니다. 석양의 어둠이 깔리는 것처럼 밤의 어두움이

찾아옵니다. 이 때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외롭고 고독하고 배고프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광야를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주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켜 먹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 간구하여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 병원에 췌장암 말기환자가 병실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는 분입니다.

병실을 찾아가 많은 말로 위로하기 보다는 조용히 손을 잡고 있다가 옵니다.

소리내어 낫게 해 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이 참된 위로입니다.

하나님 앞에 최고의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은 기도와 감사입니다.

감사를 하면 내게 주어진 은혜가 머물고 기도로 간구하며 하나님의 응답이 옵니다.

에스겔 36장에는 이스라엘 족속들이 하나님 앞에 구하여야 할지니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향하여 기도하며 개인과 민족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기도할 때 내게 주신 은혜를 깊이 깨닫게 되고 내 속에서 감사가 솟아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막 주신다면 감사를 모르고 살게 될 것입니다.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주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딱 맞게 주십니다.

옷도 내 몸에 맞아야 좋은 옷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딱 밪게 주시는 분입니다.

물질, 건강,명예도 딱 맞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주시기를 좋아하시고 우리를 생명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은 기도와 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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