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상황극복의 비결(20150524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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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3회 작성일 15-05-25 09:45본문
원치 않는 상황극복의 비결
2015년 5월 24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행16:25~34
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16: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16: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16: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16: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인생을 살다보면 원치 않는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여 힘들 때가 있습니다.
가난과 질병 가운데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살다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눈물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업에 실패하여 온 가족이 경제적인 고통을 안고 살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든 것은 자유를 빼앗기고 살 때 입니다.
우리 시대 죄를 짓지 않았는데 누가 감옥에 가고 싶겠습니까?
본문에는 좋은 일을 한 바울과 실라가 억울하게 감옥에 간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본문에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 주었는데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습니다.
결코 바울과 실라가 원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다가 약한자를 구제하다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는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사항이 되면 여러사람에게 연락하고 호소하여 억울하게
감옥에 왔으니 풀어 달라고 선처해 달라고 할 것입니다. (경찰, 검사, 판사를 통해)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우리에게 편지했습니다.
범사에는 좋은 일도 있고 , 나쁜 일도 있고, 잘 되는 일도 있고, 잘 되지 않아 억울한 일도
있습니다. 좋은 일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렵고 힘든 일에 감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본문에서처럼 복음을 전하는 좋은 일을 했는데 주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원치 않는 상황입니다.
성도의 신앙은 자기가 원하던, 원하지 않든,어떤 일이 발생해도 일관되게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신앙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원치 않는 일이 발생시 극복하는 비결은
1.주어진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출애굽시켜 주었습니다.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광야의 여정을 거쳐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보호를 받았으며 매일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를 지나고 나서 원망을 쏟아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에 이끌어 죽일려고 출애굽 시킨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이 가라고 한 가나안을 정탐 후 더 많이 원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 쪽으로 인도하는데 가지 않겠다고 한 것은
현재의 상황인식을 잘못 한 것입니다.결국 저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원망한 사람)
성도는 현실을 받아 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상항도 받아들여야 하고 좋지 않은 상황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본문에 바울과 실라가 찬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받아 들이고 감옥 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내가 바울이라면 내가 실라라고 한다면 그 상황에서 찬송할 수 있었을까?
성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찬송해야 합니다.
찬양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고 상황이 나빠도 찬송하고 좋아져도 찬송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감사로 찬송한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인간이 하나님을 높이는 최상의 수단입니다.(인간창조의 목적이 찬양)
궁극적으로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어느 알콜 중독자가 매일 술을 먹고 가정에 불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알콜 중독자 아버지를 수용(인정)하고 아버지를 주신 것에 대하여 찬송했습니다.
술을 마셔도 투정을 하지 않으니 감사하고 술을 마셔도 길 잃지 않고 집에 돌아오니 감사했습니다.
어느 날 TV에서 알콜 중독자가 고침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아버지가 보고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나도 변화될 수 있는 것이냐? 아들이 아버지도 예수 믿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하니
이 사람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선악과를 따 먹는 것은 결국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것입니다.
피조물의 특징은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상황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피조물인 인간을 그릇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상황을 수용하여 찬송해야 합니다.
일순간 엄청난 재난을 당하여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건강마저 잃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욥의 신앙고백은 알몸으로 왔으니 알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실을 수용하면 찬양하게 됩니다.불평하면 찬양할 수 없습니다.
2.미리 감사해야 합니다.
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130년 전 언더우드가 인천에 도착하여 처음 기도한 기도문에 먼저 상황에 대한 기도와
마지막에 감사의 기도로 ...조선에 복음의 꽃이 필 것을 노래했습니다
미리 감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예수님의 감사로 시작하는 축사기도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미리 감사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만나도, 나의 원수를 만나도 .....
시109:4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109:5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3.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넘쳐야 합니다.
은혜는 자격이 없는 이에게 하나님이 값 없이 거져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이 들어와 우라에게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시대는 흑암의 그림자가 가득하고 혼돈과 공허가 가득합니다.
예수님 생명의 빛이 비치면 흑암, 혼돈, 공허가 물러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면 그 마음이 영적으로 감기 들린 환자가 됩니다.
영적으로 감기 들린 자는 심각한 우울증을 갖게 됩니다.
감기는 1주일이 지나면 면역에 의하여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영적인 우울증을 앓는 환자는
그 증세가 오래가게 됩니다.
이 영적 우울증을 벗어나는 길은 예수님의 빛이 그 마음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최악의 상황인데도 찬송하니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이 감옥안에서 일어났습니다.
간수가 겁을 먹고 자진할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긴수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 집안이 전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이 살다보면 앞 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믿음 즉 신앙은 논리나 이성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삭개오는 영적으로 감기들린 자였으나 예수님을 만남으로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흘러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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