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대처하는 삶(20150301 박철규 목사)

작성일
15-03-02 08:08
조회수
2,034
작성자
관리자

고난을 대처하는 삶

2015301일 박철규 목사

본문 창45:1~8

45: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45: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45: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5: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45: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고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고난이 닥치면 평상시보다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고난을 잘 극복하면 하나님의 인도로 더 큰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요셉은 어릴 때 아버지의 총애를 받아 형들의 미움을 샀고 결국은 형들에 의하여 애굽에 팔려갔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노예가 되어 종살이를 하게 되고 장군의 아내의 성적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형들의 미움으로부터 시작한 고난은 고국에서 타국으로 정처없이 팔려갔고 종으로 노예로 감옥으로...

고난이 연속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일반인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난을 받았지만 요셉은 잘 대처했습니다.

결국 고난의 언덕을 넘어 하나님이 예비한 영광의 자리에 나아가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의 고난을 통하여 오늘 크게 두가지를 교훈 받고자 합니다.

 

첫째 인생을 살아갈 때 쉽게 울지 마라 입니다. 잘 견디라 입니다.

구약성경은 전체의 흐름이 오래 견딤에 대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으로 견디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인내의 믿음을 가진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 했습니다.

고난과 견디기 힘든 역경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고

사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사람 앞에서 울지 마십시오 억울하다고 하소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나와 마음을 토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 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누구 때문에... 남 때문에... 가족 때문에... 친구 때문에.. 목사님 때문에... 직장의 누구 때문에

원망과 불평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이 한탄을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동정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소연하고 울어도 사람 앞에서 울면 거기에는 참 평안이 없습니다.

본문 1,2절에 요셉은 사람 앞에서 울지 않았습니다.

45: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45: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사람 앞에 눈물을 흘리는 것 아닙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간구해야 합니다.

찬송가 539장의 가사처럼 조용히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은밀히 보시는 주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절대로 사람 앞에 우리의 짐을 쏟아 놓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쏟아 놓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눈물을 쏟아야 합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하는 말씀은 시험 당할 즈음에 -- 피할 길을 내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에서 넘어지는 것은 피할 길을 사람에게서 찾기 때문입니다.

환우 여러분

여러분에게 질병과 사고로 인하여 아픔이 있습니다.

이 아픔을 믿음으로 견디어 나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새로운 길을 주실 것이고 좋은 길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2.역경과 고난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요셉이 겪은 시련은 무려 13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닥친 감당하기 힘든 환란을 겪으면서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요셉은 자기에게 닥친 역경과 고난이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이 왜 무너집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향하신 그 고난의 뜻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목적이 우리를 붙들고 갑니다.

본문 5절에 요셉이 말한 것을 보면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요셉에게 닥친 고난은 결국 하나님의 목적이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부족하여 때로는 고난을 당하고 사고를 당하면 나를 해코지 하는 사람이 있다고

계속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원치않은 사람에 대한 원망이 마음속에 들어옵니다.

이것이 인간의 좁은 시각입니다.

믿음을 가진 성도는 인간의 좁은 시각에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나를 통한 하나님의 목적 시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요셉은 충분히 형들을 원망할 수 있고 형들을 미워할 수 있고 형들을 벌 줄 수 있었지만

요셉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서 자신이 먼저 보냄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신약성경에 사도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 뜻은 보냄을 받았다, 보냈다는 뜻입니다.

요셉이 먼저 보냄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보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대사입이다.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대사는 이 땅에서 보낸 이의 뜻을 행하여야 합니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신앙고백하고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의 인침으로 의로와

지는 것을 칭의라고 부릅니다.

즉 예수님을 통하여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을 칭의라고 부릅니다.

칭의를 받으므로 천국행 티켓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낸 목적이 있습니다.

칭의와 성화가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도가 성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돕고,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원치 않지만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환우 여러분 나를 향한 뜻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면 내게 닥친 시련과 고난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삼상17장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나옵니다.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고 골리앗을 쳐다보면 그는 크고 두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내가 던져 맞힐 곳이 많구나 하고 골리앗이 내 밥으로 보일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갈등이 있고 고난이 올 때 믿음 없이 쳐다보면 골리앗을 보는 것처럼 두렵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쳐다보면 갈등도 이기고 고난도 이기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고난이 오면 하나님의 목적 시각으로 바라 보아야 합니다.

큰 믿음은 견딤으로 시작됩니다. 성령의 열매 중에서도 인내가 들아가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들고 전도 여행을 할 때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까?

고린도에 편지하기를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1: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이겨 나갈 길은 쓸데 없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나의 고집, 나의 생각, 나의 경험, 나의 지식등을 내려 놓고 나아가야 합니다.

일평생 살면서 많은 것을 모아 들이기만 하고 버리지 못하는 사람을 노인이라 부르고

모아둔 것을 과감히 버리는 사람을 우리는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왕년에 은혜받고 전도하고 기도하고 봉사 많이 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신앙은 과거가 아니고 현재와 미래입니다. 미래진행형이 신앙입니다.

내게 닥친 고난의 무거운 짐을 전부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 당할 때 결코 슬퍼하지 마십시오. 눈물로 울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것에 합력하여 결국은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나를 누르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깨달아 인내하면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이전글
열어 주소서(20150308 박철규 목사)
다음글
의인의 믿음과 삶(20150226 양산모자이크교회 최진훈 목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