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버리면 영생하는 길(20140807 이종삼 회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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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2회 작성일 14-08-07 13:17본문
생명을 버리면 영생하는 길
2014년8월 7일 이종삼 회장 목사님
본문:요 12:25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8월을 맞아 직원 및 환우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요즈음 영화 “명량”이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이 관람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개봉 8일만에 700만의 관객이 영화를 보아 영화 역사상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명량해전은 임진왜란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00척의 왜선을 대파한 해전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던 중 왜국의 재 침공으로 전황이 어두울 때 선조는
이순신 장군을 복권하여 다시 3도 수군통제사로 임명을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본영에 돌아와 보니 12척의 배만 남아 있고 용감한 수군들이 지리멸렬하여
떠나고 병사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때 이순신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에 보면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왜군이 300척의 배에 1만명이 넘게 타고 명량 앞바다로 나올 때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저들에게 함포로 공격하여 200여척의 배를 침몰시키고 1만여명의 적군을
바다에 수장시켰습니다. 이것이 세계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명량대첩입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을 통일한 토요도미 히데요시가 내부의 정적과 당시 종교적인 적들을
희생시키기 위하여 그 돌파구로 우리나라를 침공한 정략적 전쟁입니다.
1598년 전쟁을 일으킨 원흉 토요도미가 죽었습니다.
철수하여 퇴각하는 적군을 완전히 섬멸하기 위하여 노량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적을 무찌르고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죽은 것을 밝히지 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안중근의사는 31세에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우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죽이고
나라를 위하여 순국합니다. 윤봉길의사도 24세에 나라를 위하여 순국합니다.
유관순은 꽃다운 18세에 독립만세의 꽃으로 순국합니다.
기독교계에 큰 영향을 준 주기철 목사님도 47세에 순교했습니다.
다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하여 순교한 것입니다.
나이와 성공은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짧게 살다가 갔지만 그들의 정신과 업적은 조국의 역사속에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33세의 나이로 온 인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오고 오는 모든 역사의 중심에 살아 계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믿는 성도들의 신앙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혼자 살기 위하여 도망 가다가 비참하게 죽어 백골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죽어면 수의를 입힙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가져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10만명의 구원파 신도들이 죽어가는 교주 유병언을 한 사람도 지켜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및 환우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다가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손을 통해서 생명을 이어갑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대가 끊기는 것이 아니고 생명의 대를 이어가는 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오래 살았다고 후손에게 기억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후손들은 지금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비록 짧게 살다 갔지만 그 정신은 후손들 및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길이길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자녀들도 혹독한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지만 지금은 교수로
큰 교회의 담임목사로 아버지의 뜻을 이어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경남노회가 주기철목사 기념관 사업을 하여 이제 준공단계에 있습니다.
유품을 모아 기념관에 전시하고자 하니 그 유품의 가치가 높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순교하여 하나님 앞에 갔지만
목사님의 순교의 정신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 땅에 살다가 역사의 기록을 남기고 가게 됩니다.
그 사람의 인생의 기록은 역사를 통해서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좋은 역사의 흔적을 남기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믿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죽지 않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가 죽으면 끝이라고 하지만 성도는 하늘에서 영원히 삽니다.
하늘에서 땅의 대사로 파견되어 그 임기가 끝나면 다시 본국(본향)에 불러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파송 기간이 끝나면 다시 불러 가십니다.그리고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영생의 진리입니다.
기독교에서 죽음은 영생에 들어가는 문입니다.
세상에 시끄러운 죽음이 우리를 어렵게 하지만 성도의 죽음은 진리 안에서 영생의 한 과정입니다.
문을 열고 생명의 길로 영생의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 영생을 꿈꾸며 살아 생전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본문에 보면 생명을 희생하면 영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순국이라면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면 순교로
영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나의 최후라, 나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누구도 오늘 갈는지? 내일 갈는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희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공동체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위대한 죽음은 순교입니다. 나라를 위한 순국도 영광스러운 삶이지만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주님이 부르는 날 미련없이 가는 것이 성도의 올바른 삶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공동체를 위해서 많이 희생하길 바랍니다.
영생이 어려분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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