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합당한 삶(20151108 박철규 목사)

작성일
15-11-12 09:35
조회수
2,228
작성자
관리자

주께 합당한 삶

20151108일 맑은샘교회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골1:9-12

 

가을 가뭄이 심한 가운데 풍성한 가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시었습니다.

여러분의 심령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단비로 풍성히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몸된 교회는 영적으로 병든 성도들을 깨우는 사역을 하고,

아픔과 질병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고쳐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을 합니다.

교회의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것이 교회입니다

골로새서 1장에 등장하는 핵심단어가 주께 합당하게입니다.

합당이란 말은 가치 있다, 수준 있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신득의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칭의의 신앙으로 나는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씻음 받고

성령님 오셔서 인을 쳐서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 하신 것이 칭의입니다

나의 공로는 하나도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인정을 받은 우리들이지만 (성도)주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도의 신앙목표는 예수님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닮아 가는 것을 성화라 부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노력이나 나의 가진 것으로 의로와 지는 것이 아니고 성화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가능합니다.

본문은 바울의 기도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지만 하나님의 사람으로 간주해 주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간주해 주었기 때문에 성도는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주께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에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성도의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보다 자기 이익(자기기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믿기는 믿는데 자라지 못하고 초보적인 믿음을 가지고 사는 성도가 많습니다.

성도는 초보적인 믿음에서 합당한 믿음 (장성한)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성도가 무엇을 보고 기뻐하는가? 그것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나보다 교회가 잘 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잘 되는 것, 가정에서 잘 되는 것보다 교회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생활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어야 합니다.

교회보다 내가 앞서는 믿음은 낮은 수준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은 (성경에 나타남)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죽었던 영혼이 보혈의 피로 구속되어 예수님을 영접하여 살아나는 것을 최고로 기뻐 합니다.

다음은 잃어 버렸던 영혼을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은 잃어 버린자를 찾기 위해서 오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9;10) 다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은 복음전도와 선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정리하면 전부 죄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드리는 자를 기뻐합니다. (4:24-)

하나님은 성도가 기도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것을 기뻐합니다.

성경에 지혜와 총명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잠언에 많이 나옴)

지혜는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총명은 일의 본질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즉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의 신앙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1조에 하나님을 기뻐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인간의 첫째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주님도 산상수훈에서 우선순위에 대하여 분명히 말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을 섬기어 나아가기 바랍니다. 이런 성도를 하나님은 기뻐합니다.

 

두 번째는 선한 일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10절 하반절에 선한 일을 할 때 합당한 열매를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역도 선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10:38)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복음을 받았습니다.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성화과정을 통하여 사역을 감당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성도는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 맺는 신앙생활은 선한 일을 할 때 맺히게 됩니다.

죽었던 사람을 살리는 것이 바로 선한 열매입니다. 성도의 열매는 전도로 나타납니다.

 

세 번째는 힘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영광의 힘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두나미스로 다이나마이트의 힘을 말합니다.(어원)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 다이나마이트보다 더 강력하게 역사합니다.

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힘 있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의 힘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성령충만함을 받아 힘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기쁨을 가지고 모든 것을 견디고 고난도 쉽게 극복하게 됩니다.

견디기 힘든 환란과 고난이 오면 나 스스로는 넘어지지만 나를 받쳐 주는

지주되고 지지대 되신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 주기 때문에 나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내가 노력하여 얻는 것은 낮은 수준의 믿음이고

인생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범사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은 큰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능력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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