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님 땅에서 오리라(20151105 김**선교사)

작성일
15-11-06 10:13
조회수
2,527
작성자
관리자

시님 땅에서 오리라

 

2015115일 중국 청도 김 ** 선교사

49:12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중국 청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김**입니다.

1992년 목사 안수를 받고 대구지역에서 목회하다가 2009년 간암수술을 받고 2010

새롭게 소명을 받아 중국 땅에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요양성(우리말 요동성)에서 사역을 하다가 중국 공안에 알려져 청도로 쫓겨 왔습니다.

현재 청도에서 처소사역 및 신학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가 중국에 파송되어 사역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처소사역은 중국당국에 허가받지 않는 사역을 하는 것으로 위험을 안고 사역을 합니다.

현재 중국교회는 중국정부의 삼자교회 정책에 따라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삼자교회란 자치, 자강, 자양을 말하며 이것은 스스로 전도하고 스스로 교회를 세우고

스스로 독립하는 것으로 일제 외부의 선교사가 관여하는 것을 금하는 정책입니다.

삼자교회 정책 배경은 모든 교회가 중국 공산당의 국가정책에 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하고 허가를 해 줍니다.

내세사상, 부활이나, 종말론을 가르치는 것을 금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은 삼자교회가 부흥하고 처소교회는 점점 미약해지고 있습니다.

처소사역은 지하교회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중국에서 국가가 인정하는 신학교는 4개 대학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학교를 가고 싶은데 신학교가 적어 결국은 허가 받지 않은 신학교가

세워져 목회자를 양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신학교가 이런 신학교입니다.

 

중국의 현재 기독교 인구는 13천만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두배 반이나 되는 엄청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구가 13억이라고 하니 약 10%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보다 복음전파의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정부산하 신학교가 턱없이 부족하니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부득불 선교사들이

지하에서 신하교를 세워 교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1개 신학교는 학생이 10명에서 15명 내외입니다.

왜냐하면 공개적으로 교육하기가 어려워 아파트를 빌려 학사로 사용합니다.

아파트 꼭대기층을 빌려 교육을 합니다. 꼭대기층은 공안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실도 간단하고 교재도 간단합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 신학교육을 하여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나는 나라입니다.

본문에서 시님 땅은 중국을 지칭합니다. 중국성경에는 아예 진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진에다가 A를 붙인 것이 오늘날 차이나입니다. CHINA입니다.

본문은 이사야가 예언한 성경구절입니다. 주전 8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중국의 진나라는 주전 2세기에 등장한 나라입니다.

본문을 보면 중국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올라 오리라 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는 세속사와 구속사를 구분하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사가 기록된 생명의 말씀입니다.

이 구속사적인 기록에 중국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중국을 통해 아시아와 중국 전체를 복음화할 것입니다.

현재 어마어마한 중국의 힘을 이용하여 하나님은 구속사에 사용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중국 복음전도의 전초기지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을 통하여 하나님은 준비하시고 중국 땅을 깨워 나가는 것입니다.

중국은 언젠가 기독교 국가로 우뚝 세워질 것입니다.

중국선교의 당위성을 가지고 기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고 복음의 사역에 붙잡힌 바 되어 조국 대한민국과 중국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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