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도망하여도(20151008 목포 행복한교회 박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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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32회 작성일 15-10-12 13:54본문
모두가 도망하여도
2015년 10월 8일 목표 행복한교회 박정석 목사
대상:11:10-14
어느 교회에 담임목사님이 다른 교회로 사역지를 옮기고 청빙위원회에서 담임목사 채용공고를
하여 접수를 하니 수백통이 접수되었습니다. 청빙위원회에서 추리고 추려 4명으로 압축하였습니다.
첫 번째 이름이 예수님이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보니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촌각이고 학력을 보니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았고
나이도 너무 젊어 경륜이 부족할 것 같아 배제하기로 하고
두 번째 이름을 보니 모세였습니다.
이 분은 직업이 목동이었습니다. 나이도 80살로 너무 고령이고 장인집에 얹혀서 더부살이를
하고 말은 더덤거리고 성격이 불같이 급하고 맡긴 일에 대하여 핑계대기를 좋아하고
약간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어 불합격이고
세 번째 이름을 보니 바울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습니다. 심한 자책감에 사로잡혀 죄인 중에 괴수니
팔삭동이니 하면서 열심을 가지고 전도하다 멱없이 감방까지 간 전과자였습니다.
설교하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머리는 대머리로 담임목사로는 완전 부적격자였습니다.
네 번째 이름을 보니 베드로였습니다.
이 사람은 혈기가 많고 성질이 급하다고 적혀 있고, 닭만 보면 사색이 되어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고 하여 성격적 결함으로 불합격시켰습니다.
결국 담임목사로 아무도 뽑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킨 민족의 지도자입니다.
바울은 로마를 복음화 시키기 위하여 복음의 씨를 심은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으로 군중 앞에서 설교하니 하루에 3000명이 회개했습니다.
당신도 하나님의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헤브론에서 다윗이 왕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다윗에게는 항상 돕는 자가 있었습니다. 돕는 자 중에 한 사람이 엘르앗살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다윗시대의 전쟁은 크게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싸웠습니다.
하나는 땅을 차지하기 위한 영토전쟁이고 하나는 식량을 차지하기 위한 식량전쟁이었습니다.
본문에 블레셋이 침입한 것도 식량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었습니다.
보리 수확기에 보리를 빼앗기 위해 침공한 것입니다.
많은 군사가 무장하여 오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도망을 갔습니다.
가족도 버리고 국가도 버리고 도망한 것입니다.
기세등등한 블레셋의 침곰에 보리밭 한 가운데에 엘르앗살이 도망가지 않고 적을 막은 것입니다.
대단히 무모한 싸움이었습니다. 수많은 적들이 게미떼처럼 몰려오는데 혼자서 보리밭을
사수하겠다고 칼을 들고 서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 보리는 생명과 같은 양식입니다. 보리를 빼앗기는 것은 생명을 빼앗기는 것과 같았습니다.
땅은 빼앗기면 다신 싸워 빼앗으면 되지만 수확기의 보리를 빼앗기는 것은 생명을 빼앗기는 것과
같이 위험한 것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엘르앗살은 큰 칼을 들고 보리밭 가운데에
서 있는 것입니다.
동료들은 적군의 수효가 너무 많아 “야 엘르앗살 빨리나와 그대로 있으면 죽어”“ 도망쳐”....
소리를 질렀습니다.블레셋 군인들이 다가와서 보니 왠 놈이 보리밭 가운데에서 칼을 들고
씩씩 거리고 있어 저놈 누구야 하면서 다가 왔습니다.
이제 엘르앗살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왜 엘르앗살은 혼자 서 있었을까?
많은 사람이 보고 있으니 영웅심리에 의해 장렬하게 순교라도 하여 이름을 남기려고 ...
영웅심리 때문일까?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사명때문이었습니다.
사명 때문에 목숨을 바쳐서 보리밭을 지키었습니다.
엘르앗살은 혼자가 아니고 뒤에 다윗이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엘르앗살은 주인 다윗을 버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생명을 걸고 서 있었던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큰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보리밭이 놓여 있습니다.
맑은샘병원이라는 보리밭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블레셋의 유혹은 여러 가지로 다가옵니다.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나는 빠지고
하루하루 무책임하게 일하고 보리밭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나만 살려고 도멍하고 ....
보리밭의 위기는 우리 병원의 위기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넘어 뜨릴려는 블레셋과 싸워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도망하기에 급급하여 허둥대는 것은 사명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서 실패한 것과
같습니다. 누군가 보리밭 가운데 서서 적을 맞이한 것처럼
우리의 보리밭인 맑은샘병원에서 내가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맡은 직책에
충실한 것이 엘르앗살처럼 사명으로 살아가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병원을 위해 환자를 위해 사명으로 일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가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 도움을 주어 큰 구원을 이루어 갑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명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병원을 발전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 도시와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도우고 있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셨고 나는 주님의 사랑을 입어
세상에 주님이 택한 그 한 사람을 찾아 나아갑니다.
주님은 사명의 사람 한 사람을 쓰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엘르앗살과 보리밭을 지키는 주인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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